[아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된 15일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직원과 가족 등 53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공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지난 13일 20대 직원 1명이 확진된 뒤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52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다수 확진자는 천안에서 나왔다.
코로나 19 방역 2020.11.28 shj7017@newspim.com |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선에 따라 방역을 완료하고 보일러 공장의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을 귀가조치 시킨 뒤 공장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폐쇄할 예정이다.
협력업체 직원 및 가족에 대한 검사 역시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전날 공장직원 전수검사 결과는 빠르면 오늘 오전부터 당사자에게 순차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검사결과에 따라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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