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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가동 중단 5년...오늘 '재개 촉구 온라인 대화' 열려

기사입력 : 2021년02월17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2월17일 06:00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주관...국내외 전문가들 참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개성공단이 가동을 멈춘지 5년이 지난 가운데 공단 가동 재개를 촉구하는 온라인 국제대화가 18일 열린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이날 오전 10시 '개성공단 재개 온라인 국제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 가동 중단 5년을 맞아 국내외 전문가와 일반 시민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개성공단 재개 의지를 모으는 취지다.

[파주=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지난달 16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한 개성공단 일대 들녘이 노랗게 물들어 있다. 2020.10.16 photo@newspim.com

온라인 국제대화에는 김진향 이사장의 개회사와 함세웅 개성공단재개선언 연대회의 상임대표,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의 연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개성공단 재개, 남북평화의 복원'을 주제로 기조 발언을 진행한다.

1부에서는 개성공단에서 근무했던 남측 주재원들이 ▲개성공단의 경제적인 효과와 의미 ▲내가 만난 개성공단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국외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공단 재개 필요성을 알린다. ▲내가 바라본 개성공단 재개 선언 필요성 ▲해외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독일 통일과 개성공단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진향 이사장은 "이번 온라인 국제대화가 전 세계에 개성공단의 평화적 가치와 경제적 효과를 알림으로써 개성공단 재개 공감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은 지난 2016년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9일 정부에 "개성공단 재개를 즉각 선언하고 실질적으로 공단이 재가동할 때 까지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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