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활력 넘치고 행복한 삶의 주체로 청년이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1 청년활력프로젝트 공모사업' 참여 청년단체를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17일 광산구에 따르면 청년활력프로젝트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불안·우울감을 호소하는 청년이 니트(NEET: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화하는 것을 막고,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살아갈 수 있게 돕는 정책이다.
청년활력프로젝트공모사업 포스터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1.02.17 kh10890@newspim.com |
공모는 △몸건강 △마음건강 △공간지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몸건강 분야 '우리동네 청년-걷기왕'은, 광산구 걷기 프로젝트인 '행복으路 걷기광산'과 연결해 '청년 걷기 네트워킹' '청년 워킹데이 개최' 등 청년 친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단체를 지원한다.
마음건강 분야 '우리동네 청년-마음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우울한 청년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공간지원 분야 '우리동네 청년-라운지'는 3년간 지속돼온 사업이다. 동네카페를 청년공간인 '라운지'로 발굴해 청년들의 사회적 교류를 추진하는 단체를 지원한다.
광주 거주 만 19~34세 청년 3인 이상이 구성한 단체나 기관·법인이 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총 지원금은 3000만원으로 단체별 심사를 거쳐 차등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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