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미래먹거리 전략인 푸드플랜을 총괄 실행한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오는 5월에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 창립이사회 개최 후 전북도 허가를 받아 4월 내에 재단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5월에 출범할 계획이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 DB]2021.02.18 gkje725@newspim.com |
시는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함열읍 제4일반산업단지 5945㎡ 규모의 가용부지를 확보하고 올해 국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한 후 농산물 전처리시설, 농산물 가공과 상품화, 저온저장고 등을 갖춘 종합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재단법인 운영을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 전 품목 공급과 지역 축산물 공급, 로컬가공품 개발, 가격경쟁력 확보 등으로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 수수료 절감을 통해 급식의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중소농가의 원예농산물 생산량 전량 판로 확보를 목표로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처에서 더 나아가 외식업과 기업급식 등 민간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재단법인에서 운영할 서부권 로컬푸드 직매장도 오는 9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종수 익산시미래농정국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전략으로 농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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