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이리북문교회는 1000여명의 신도들이 저금통 동전으로 600만원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북문교회는 지난 2018년부터 교회 내 부스러기 나눔팀을 중심으로 신도들이 동전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해 신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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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북문교회 1000여명의 신도들이 저금통 동전으로 600만원을 모아 윤경 익산시신동장(왼쪽)에게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익산시] 2021.02.22 gkje725@newspim.com |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년간 가정위탁아동, 다자녀가정 등 자녀 5명에게 매월 학업 지원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종대 이리북문교회 담임목사는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지역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의 고통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문제 해결을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사랑의 실천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섬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