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허성무 시장이 지난 23일 오후 4시30분 내서읍 수곡일반산단에서 지역기업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가운데)이 23일 오후 내서읍 수곡일반산단의 내기기업인협의회를 찾아 현장소통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2021.02.24 news2349@newspim.com |
허 시장은 이날 현장 소통에서 내서기업인협의회 대표 손종섭으로부터 현장에서 발생한 고충을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확인했다.
수곡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로 이용하고 있는 용담로가 협소해 중 차량 진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용담로 확장을, 용담로 및 수곡천변에 보도가 없어 보도설치도 각각 건의했다.
다음으로 용담로 진입부의 급경사 구간에 도로종단구배를 완화해 줄 것도 건의했다.
시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수곡천변 및 용담로 보도설치를 우선 시행하도록 했으며, 용담로 확장의 경우 용담로 인근 폐선 철도부지를 이용해 확장하는 방안과 기존 용담로를 확장하는 방안 등 시 재정 여건 및 교통량 등을 고려해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도로종단구배 완화에 대해서는 도로구조상 불가하므로, 도로 노면에 열선을 설치해 동절기 교통두절에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충 해결을 요청했던 손종섭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고충에 대해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줘 감사한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기업의 불편사항은 행정처리에 있어 우선적으로 해결할 문제"라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고충사항을 찾아 기업하기 좋은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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