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2만7735명, 사망자 1명 늘어난 372명
26일부터 1단계 접종시작, 11월까지 70% 완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100명대 초중반을 오가는 가운데 서울시가 26일부터 백신접종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2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44명 증가한 2만77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한 372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설날인 12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2.12 yooksa@newspim.com |
23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2만8332건 22일 총 검사건수 3만1238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44명으로 양성률은 0.5%다.
신규 확진자 144명은 집단감염 22명, 확진자접촉 64명, 감염경로 조사 중 52명, 해외유입 6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중랑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5명(누적 8명),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 4명(187명),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3명(7명),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2명(79명), 강동구 사우나 관련 1명(28명), 양천구 소재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1명(20명), 도봉구 소재 교회 관련 1명(16명) 등이다.
중랑구 소재 요양시설의 경우, 이용자 가족(타시도)이 20일 최초 확진된 이후 가족, 시설 이용자 등 22까지 2명이 확진됐으며 23일 5명이 추가, 총 9명(서울시민 8명)으로 늘었다. 접촉자 84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8명, 음성 60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6일 요양병원 및 시설 환자, 종사자 등 9.6만명을 시작으로 백신접종계획에 착수한다. 대상자를 3단계로 나눠 10월까지 진행하며 11월 기준 서울시민의 70%에 해당하는 606만명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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