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인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교통카드 지원은 다음달 2일부터 선착순으로 3000명이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 2021.02.28 hjk01@newspim.com |
지난해에는 경찰서에 면허증을 반납한 후 시에서 교통카드를 받아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면허증 반납 신청과 교통카드 수령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천의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8만2431명으로 전체 면허소지자의 4.19%이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지난 2018년 1008건에서 지난해 1082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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