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코로나19에 진행중인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제주도의회는 총무담당관실 의전을 맡은 7급직원 A씨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2일 예정된 의사일정을 모두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릴 예정이던 행정자치위원회와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 회의는 모두 취소됐고, 도의회 청사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이 이뤄지고 있다.
또 좌남수 의장과 도의회 총무과 전 직원 30여명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검사 결과를 보고 오는 4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39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를 진행할지에 대해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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