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현대백화점이 서울 여의도에 '더현대 서울점'을 출점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백신 효과로 인한 소비 확대 기대감과 출점 시점이 맞물리면서 오픈 매출액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되면서다.
3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4% 오른 8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62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백화점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10% 가량 상승했다. 직전 신고가는 지난 1월 25일 발생한 8만 5300원이었다.
최근 5일동안 외국인은 1678주 순매수 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만 2445주 순매수, 15만 7243주 순매도 했다.
앞서 IBK투자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더현대의 서울점 매출 기대치 상회가 오프라인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 원까지 상향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의도점 출점, 면세점 내 거래선 확보를 위한 마케팅 경쟁 심화 등에 근거할 때 1분기에도 판관비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프리 오픈 매출액은 약 20억 원을 상회하며 기대치 120%, 그랜드 오픈 매출액은 약 50억 원으로 추정돼 기대치를 크게 상회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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