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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극장판, 19일 전국 CGV 개봉 확정

기사입력 : 2021년03월05일 10:31

최종수정 : 2021년03월05일 15:0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10년간 50만 관객이 관람한 흥행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극장판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로 전국 CGV에서 오는 19일 개봉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5일 극장 개봉 소식과 함께 '몬테크리스토 : 더 뮤지컬 라이브'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달밤을 배경으로 뱃머리에 선채 포옹하고 있는 남녀 주인공 에드몬드 단테스와 메르세데스의 모습과 '정의는 갖는 자의 것, 사랑은 주는 자의 것'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2021.03.05 jyyang@newspim.com

지난 3일에는 극 중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을 맡아 완벽한 가창력과 따뜻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카이의 관람독려 영상이 공개됐다. EMK 공식 채널에 업로드 된 카이의 영상은 공개된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조회수 1만을 훌쩍 넘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원작 소설인 알렉상드르 뒤마의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발표 이후 175년간 사랑받으며 영화, 드라마 등으로 대중에게 소개됐다. 약혼녀 메르세데스와 결혼식을 앞두고 모함에 빠진 에드몬드 단테스가 복수를 감행한다는 기본 스토리에 한국판 뮤지컬에서는 복수 대신 모험의 비중은 늘려 대중적 흥미 요소를 높였다. '사랑과 용서'를 메인 테마로 남녀 주인공이 끝내 이루어지지 않는 원작과 달리 복수 대신 용서를 택하면서 또 다른 결말을 맞게 된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공연 실황은 국내 최초로 8K 시네마틱 카메라 14대를 동원해 온-스테이지 밀착 촬영됐다. 또 영화관 최적화 사운드로 편집해 배우들의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을 대극장보다 더 생생하고 섬세하게 살려 담아냈다. 대극장 관람 기회를 놓쳤거나, 관람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뮤지컬 마니아들이 전국 CGV 상영관에서 '몬테크리스토'를 다시 만날 수 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생생한 공연 실황을 CJ 4DPLEX가 최고의 촬영기술로 담아낸 '몬데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는 전국 CGV에서 오는 19일 개봉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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