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업포기설' 언론보도 "사실 아니다"
[안동·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LG화학이 최근 영남권 언론 등에서 제기된 'LG화학의 구미지역 양극재 공장 건설 사업 포기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며 일축했다.
경북도, 구미시와 함께 가진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추진 관련 실무협의 자리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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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3.08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는 지난 달 26일 구미시와 함께 ㈜LG화학 본사를 방문해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추진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실무협의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와 구미시는 상생형 구미일자리 신청 및 양극재 공장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지역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상생형 일자리 지정 및 공장 건립 일정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에서 경북도는 "LG화학 관계자는 '최근 경북도와 구미시의 여론을 잘 알고 있으며, 세계 최첨단 양극재 공장을 짓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투자가 지연되고 있지만 모든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연내 착공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또 "LG화학 측이 '구미 양극재 공장 건립은 양극재 생산용량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최근 지역 언론 등에서 제기된 사업 포기설에 대해서 일축했다"고 설명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과 김차병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경북도와 구미시는 올 상반기까지 중앙부처의 상생형 일자리 신청 준비 및 공장입주를 위한 모든 행정지원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며 "LG화학에 조기에 공장이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