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시민단체 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군
일본 등 해외기자단 5명 포함…타국가 정책 소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는 8일 오후 '제13기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정책기자단 총 3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기자단은 올해 말까지 고용노동부의 다양한 정책을 국민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정책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평균 3.3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제13기 기자단은 학생뿐 아니라 초등교사, 시민단체 연구원, 인력개발센터 직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갖췄다.
이번에 위촉된 정책기자단 중에는 해외기자단 총 5명도 포함돼 있다. ▲일본 2명 ▲베트남 1명, 리투아니아 1명 ▲케냐 1명 등이다. 이들은 타 국가의 고용노동정책 소개나 비교 등을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고용부 정책기자단은 2009년부터 제1기 '블로그 기자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범, 올해 13기를 맞았다. 최근에는 주요 정책을 블로그 기사를 비롯해 카드뉴스,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고용부 정책기자단 '청년토크' 알바 노동법편 [출처=고용노동부] 2021.03.08 jsh@newspim.com |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 면접이나 온라인 채용박람회 소개, 원격근무나 재택근무, 배달원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사례 기사 등을 게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장관과의 문답 영상이나 일하고 있는 또래 청년들이 궁금해할 만한 주제들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영상 등도 기자단 참여로 제작됐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정경훈 고용부 대변인은 "코로나 19로 인한 일자리 위기로부터 회복을 위해 올해 고용노동부가 해야 할 일이 막중하다"며 "정책기자단들께서는 국민과 정부를 잇는 소통 창구로서, 다양한 정책들을 국민께 적시에 알려드리는 역할을 해주시는 한편, 현행 제도의 부족한 부분이나 의문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짚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자단 발대식 영상을 비롯해 기자단 소식은 고용부 공식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