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바쁜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 2019.12.06. news2349@newspim.com |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마을공동급식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농번기 동안 급식이 가능한 마을에 부식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지역 내 26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동안 마을 별로 200만 원 범위 내에서 부식비, 인건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을공동급식 사업인 만큼 식중독, 위생관리,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을대표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 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근제 군수는 "공동체 문화가 점차 활력을 잃어 가는 농촌지역에 하루 한 끼 공동급식을 통해 가사노동 부담해소는 물론 마을공동체 문화 복원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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