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립북삼도서관 시설 현대화 사업이 추진된다.
9일 동해시에 따르면 2021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북삼도서관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북삼도서관은 아파트 및 교육기관이 밀집된 지역에 있어 이용 인원 대비 협소한 내부공간과 시설 노후 및 문화·휴게공간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역사회 정보문화센터로서의 도서관 목적 외에 시설의 현대화 및 시대에 맞는 공간 재배치로 이용자 중심의 개방형 휴식공간과 복합적인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한다.
1층은 어린이(가족형) 공간으로 열린 공간을 조성해 수유실 등 편의시설과 강의실, 유아·어린이도서를 함께 비치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통합형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2층은 창의적 개방형 공간으로 시각적인 개방감을 중시한 오픈 스페이스 공간으로 열람실, 디지털자료실, 자료실 공간을 재배치하고 3층은 지역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문화와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순희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도서관 시설의 현대화 및 리모델링으로 증가한 도서관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이용객 수요와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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