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밭대학교는 10일 전기공학과 정승민 교수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병욱 총장과 정승민 교수 및 오용준 기획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정승민 교수는 "최근 어머니께서 40년간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치시고 퇴직하셨는데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마련을 권하셔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밭대학교 전기공학과 정승민 교수(왼쪽)와 최병욱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밭대] 2021.03.10 memory4444444@newspim.com |
정 교수는 지난해에도 우수교수상 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나갈 뜻을 더했다.
최병욱 총장은 "자당께 그리고 그 뜻을 받들어 학교에 좋은 일을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재학생들을 위해 잘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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