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새학기를 맞아 지역 내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283곳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용인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용인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날씨가 따뜻해진 상황에서 식재료 관리에 만전을 기해 유치원과 초중고에서 급식을 먹는 학생들의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 여부,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급식소 소독 상태 등이다.
시는 식재료를 수거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출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시는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홍태희 시 위생과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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