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243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243번 확진자는 10대로 지난 7일 확진된 241번(50대)과 242번(40대) 부부의 자녀다. 당시에는 음성이었으나 자가격리 상태에서 10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모습.[사진=세종시] 2021.03.11 goongeen@newspim.com |
이 가족은 5명 중 3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가족 2명도 지난 7일에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이날 243번이 확진됨에 따라 다시 검사할 예정이다. 243번은 자가격리 중이어서 이동동선은 없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해 총 2062명의 대상자 중 880명이 접종을 마쳐 42.6%의 접종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은 대상 인원이 325명인데 324명이 접종을 마쳐 99.7%를 보였다. 요양시설은 353명 중 197명이 접종해 55.8%를 나타냈다.
고위험 의료기관은 191명 전원이 맞았고 1차 대응요원은 507명 중 168명(33.1%)이 접종을 마쳤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화이자 백신을 맞는 감염병 전담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은 아직 백신이 도착하지 않아 접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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