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 20대 외국인도 양성 판정...이동동선 없어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밤새 연서면 군부대 병사 1명과 해외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23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검사받고 있는 군인. [사진=뉴스핌DB] 2021.01.03 leehs@newspim.com |
시에 따르면 239번 확진자는 지난 달 28일 대전1191번이 확진된 이후 모두 7명(대전1191·1194번, 세종228~231·237번)이 연쇄 확진 판정을 받은 연서면 군부대원으로 알려졌다.
군부대와 방역당국은 대전1191번이 최초 확진되자 같은 부대 20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총 89명(세종시 74명, 타시도 15명)을 격리 조치한 바 있다.
238번 확진자는 지난 달 20일 입국해 21일 검사 시에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5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무증상 상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8번과 239번은 둘 다 자가격리 중 확진돼 이동 동선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밖에 세종시에 실거주하지만 평택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평택868번(40대)의 관내 동선이 발생해 역학조사 중이며 동거가족 2명에 대해 검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전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시의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은 전체 접종대상자 1542명 중 432명이 접종해 28%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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