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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똑똑한 투자자라면 장기 보유할 로빈후드 인기 주식 3종목

기사입력 : 2021년03월12일 07:22

최종수정 : 2021년03월12일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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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1일 오후 11시2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빠르게 돈을 벌고 싶은 욕심에 주식을 단기간에 사고팔고 싶은 유혹이 들기 마련이지만 시장을 따라가며 성급히 행동하다 보면 돈을 잃기 쉽상이다. 미국의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변동성이 매우 큰 주식들이 그런 것들이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시장을 예측하려 하기보다 장기적으로 더 나은 전략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서 성장 전망이 밝은 기업을 찾아 주식을 산 다음 수년간 보유하라고 조언했다. 매체는 똑똑한 투자자들이라면 관심을 갖고 오래 들고갈 종목 3가지를 소개했다.

◆ 아마존(Amazon.com, 나스닥: AMZN)

아마존 웹 서비스(AWS)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마존닷컴(AMZN)은 전 세계 시가총액 3위의 기업이다. 최근 몇 년간 아마존의 실적을 견인한 주요 동력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아마존웹서비스(AWS)다.

AWS는 아마존 전체 매출의 10%를 조금 넘는 정도의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을 정도로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5G 시대 등 클라우드 인프라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팬데믹 이후 이같은 추세는 빨라지고 있어 AWS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사업도 향후 10년 이상 크게 성장할 것이 확실시된다. 종종 간과되는 부분은 광고인데, 아마존은 이미 미국 3위의 광고 플랫폼으로 해당 생태계 전반에 걸쳐 광고를 판매해 지속적인 모멘텀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아마존죽스(Zoox)는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개했고 가정용 로봇도 개발 중이다. 또한 업체는 지난해 약국 사업부인 '아마존 파머시'를 출범해 소매 약국 시장의 큰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나아가 대규모 원격 의료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 모틀리풀은 아마존의 의료 서비스 진출이 단기적으로 가장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 페이팔 홀딩스(Paypal Holdings, 나스닥: PYPL)

페이팔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페이팔의 주식을 3년 전 샀으면 수익률은 200% 이상이다. 페이팔을 최소 5년 이상 들고 있는다면 단기간에 이익을 내고 처분하는 것보다 몇 배 이상의 수익이 기대된다며 모틀리풀은 매수를 추천했다.

모바일 결제의 선두주자 페이팔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자 결제가 증가하면서 직접적인 수혜를 입었다. 또한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비접촉 권고가 늘어나자 페이팔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QR코드 방식 결제를 도입했다. 페이팔의 QR코드 결제는 주요 소매업체를 중심으로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페이팔의 간편송금 앱 '벤모'(Venmo)도 주목해야 한다. 송금 수수료 없이 간편하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다는 장점에 최근 미국 젊은 층의 벤모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벤모의 총 결제 규모는 전년비 60% 증가했고 고객 기반은 32% 확대됐다. 이러한 모멘텀은 올해도 지속되며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페이팔은 암호화폐를 도입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상당한 성장 기회가 있다. 회사는 최근 이스라엘 기반의 디지털 자산 전문 보안 인프라 개발 업체 커브'(Curv)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고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페이팔은 시가총액이 3000억달러가 조금 안되는 기업이다. 이미 규모가 상당한 기업이지만 디지털 결제 증가에 힘입어 앞으로 수십년간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 화이자(Pfizer, 뉴욕증권거래소: PFE)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제약사 화이자 로고를 배경으로 주사바늘에서 약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2020.11.27 gong@newspim.com

화이자의 업존(Upjohn) 사업 부문과 다국적 제약사 마일란(Mylan)의 결합으로 지난해 11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가 공식 출범하면서 화이자의 특허 만료 제약 사업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됐다. 업존은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와 고지혈증약 리피토 등 화이자의 특허만료 의약품을 다루는 사업부다.

비아트리스는 총 51개의 제조 공장을 보유하게 되며 전세계적으로 매년 800억개 이상의 제약품을 생산할 전망이다.

화이자는 적어도 향후 5년간 매년 10% 안팎의 조정 EPS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는 바이오엔테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BNT162b2'의 영향이 포함되지 않았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올해 15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이오엔테크와 매출을 절반으로 나눈다 하더라도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 공급으로 주요 성장 동력을 확보한 셈이다.

화이자의 배당도 쏠쏠하다. 2010년부터 11년 연속 배당금을 증액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도 배당금 증액 공시를 통해 분기 배당금을 0.39달러로 2.63% 증가했다.

화이자 주가는 지난 3개월간 16.3% 내렸고 연초 이후 5% 하락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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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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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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