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이 개발한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이날 긴급 사용 목록에 올렸다면서 "코로나19에 대한 모든 새롭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도구들은 팬데믹을 통제하는 데 다가서기 위한 또다른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WHO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에 이어 세번째다.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2회 접종을 해야하는 타사 제품과 달리 1회용으로 개발돼, 백신 보급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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