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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완 "ISS 반쪽짜리 권고"…금호석화에 공개 토론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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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회사 측 졸속 중장기 성장 전략 제대로 검토했나 의문"
"현 이사회 실천의지 믿을 수 없어...주주제안 당위성 설득할 것"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지난 12일 해외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발표한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분석 및 의견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박 상무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회사 측이 제시한 기업 성장 전략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고 현재 이사회의 실천 의지를 믿을 수 없다며 회사의 바람직한 미래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박 상무는 현재 이사회가 그간 제대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해왔는지, 주주총회를 2주 앞두고 회사 측이 내놓은 중장기 성장 전략을 ISS가 꼼꼼히 검토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금호석유화학 경영권을 놓고 박찬구 회장에게 반기를 든 조카 박철완 상무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금호석유화학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제안'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1.03.11 yooksa@newspim.com

회사 측이 발표한 주총 안건과 기업 성장 전략에 대해서는 "자신이 제시한 주주제안에 대응하기 위한 말그대로 임시방편일 뿐 경영전략과 재무전략의 취약함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으며 심지어 변화를 위한 진정성 역시 찾아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 상무는 회사 측의 자사주 소각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없는 공염불"이라며 "당장 구체적인 소각 계획을 마련해 모든 주주들에게 공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회사 측이 최근 20% 내외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겠다고 밝힌데 대해서는 그 기준을 연결재무제표가 아닌 별도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삼은 것을 지적했다.

박 상무는 "이는 배당금 지급액을 낮추기 위한 의도적 왜곡이고 심지어 회계지식이 부족한 일반주주들을 기만하는 꼼수"라며 "금호석유화학 배당금지급 재원에서 금호피앤비화학 등 자회사의 실적을 배제시키겠다는 것으로 이미 경쟁사 및 코스피 평균 배당 대비 낮은 배당성향으로 지적 받는 금호석유화학의 주주배당금 지급액을 다시 한번 낮추고자 한 주주 기만행위"라고 비판했다.

금호리조트 인수 추진에 대해서도 "회사가 주장하는 7900억원 가치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미래수익성 추정치와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사업타당성분석의 결과를 투명하게 주주와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상무는 "회사 측의 의도적인 데이터 왜곡과 주주를 기만하는 잘못된 정보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보면서 현 경영진에게 진정으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고민이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이러한 회사 측의 자료를 믿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ISS의 권고안에 즉각 반박 서신을 보내 오해를 바로잡고자 했다"고 밝혔다.

박 상무가 ISS 측에 보낸 반박 서신에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시급하게 취해야 할 조치로 ▲모든 자사주의 소각 ▲배당 정상화 ▲자회사 상장 및 비영업용 자산 매각을 통한 재원 확보 ▲거버넌스의 환골탈태를 통한 완전히 독립적인 이사회 구성 등이 담겼다.

박 상무는 "진정한 금호석유화학의 재탄생을 위해 주주제안의 당위성과 취지에 대해 끝까지 모든 주주들을 설득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 경영진과 모든 안건들을 올려 두고 투명하게 논의할 수 있는 오로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갖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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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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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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