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함명준 강원 고성군수가 18일 비대면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사태 수습에 돌입하는 한편 흔들림없는 군정 추진을 당부했다.
강원 고성군청.[사진=고성군] 2021.03.18 grsoon815@newspim.com |
군은 전날 비서실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접촉자인 함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9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함 군수는 선제적 대응으로 즉시 군수 부속실과 같은 층인 본관 2층을 방역 후 바로 폐쇄조치했다. 다행히 이날 함 군수를 포함, 부속실 방문 직원 및 방문자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군은 역학조사 및 세부적인 경위 파악과 함께 신속하게 밀접접촉자를 분리해 군수, 부군수, 자치행정과장, 소통행정팀장, 운전기사, 부속실 직원 등 총 9명은 전날 오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후 30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함 군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해 자가격리 재택근무 중이며 전재결재, 전화보고, 실·과장 영상회의 등 비대면 방식으로 행정 공백없이 군정 현안들을 빈틈없이 챙겨 나가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전 직원에게 공직자 사회적 거리두기 등 복무관리 철저와 사적모임, 외출 및 타 지역 이동을 자제 할 것"을 특별지시르 내리고 "인근 시·군의 가파른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손 씻기 마스크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 및 타 지역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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