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후 정상회의'와 'P4G 서울 정상회의' 연계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9일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와 통화를 갖고, 한·미 양국이 추구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반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외교부는 양측은 다음달 22~23일 미국이 주최하는 '세계 기후 정상회의'(Leaders Climate Summit, 비대면)와 한국이 5월 30~31일 주최하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비대면) 간 연계를 통해 양국이 기후분야 다자협력을 선도하는 한편, 양국 간 공조도 더욱 확대·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 2021.02.12 [사진=외교부] |
아울러 정 장관과 케리 특사는 향후 한·미 간 기후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양측 간 협의 채널을 중층적으로 가동해 나가기로 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지낸 케리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지난 1월부터 백악관 기후특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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