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신임 해양경찰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관서실습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군산해경에 배치 받은 교육생 27명은 오는 7월 2일까지 15주간 경찰서를 비롯해 함정과 파출소를 순회하며 실습을 하게 된다.
신임 순경이 경비함정에서 선박화재 진압을 위한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군산해양경찰서] 2021.03.22 obliviate12@newspim.com |
이들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배운 업무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직원들과 동일한 근무방식 아래 실습에 참여하며 조직 적응력과 현장 업무감각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또 실습기간 동안 선배 경찰관과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기본 소양과 청렴정신 등 생활 지도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한정현(25) 교육생은 "실전에 투입된다고 생각하니 설레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성실한 자세로 실습을 수료해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강인한 해양경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상규 교육훈련계장은 "치안 수요가 높은 현장 부서에서 군산 관할해역 특성을 파악하고 상황 처리절차를 숙지하는 등 체계적인 현장 실습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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