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문수산 편백숲을 산림휴양과 치유공간으로 만드는 '문수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내년까지 고창군 문수산과 장성군 축령산에 200억원이 투입된다.
고창 문수산 편백림 재창조 사업[사진=고창군]2021.03.23 lbs0964@newspim.com |
고창군 문수산 일원에 치유센터 2개소와 산림치유시설(숲속놀이터·숲체험장·치유정원·치유의길·옥외승강장·스카이워크 등을 만들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 말 문수산 편백숲 공간재창조사업을 발주했고, 고창군은 치유공간 시설완공에 앞서 주차장 실시설계 완료 후 주차장 조성사업을 발주해 추진 중이다.
또 고창군은 산림치유공간 대상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옥외승강장과 스카이워크 75m를 조성할 예정이다.
고창 문수산은 생장이 우수한 편백나무 집단 조림지로, 산림청에서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곳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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