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참전 유공자 기념탑이 완공됐다고 23일 밝혔다.
참전 유공자 기념탑은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정신과 굳건한 충절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하늘, 땅, 물, 불을 상징하는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이미지화해 표현했다.
참전 유공자들의 나라사랑 뜻을 기리기 위해 1014명의 참전자 이름을 기념탑에 각인했다.
참전 유공자 기념탑 [사진=보성군] 2021.03.23 ej7648@newspim.com |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경의를 표현하기 위해 군인 동상을 좌우 대칭 배치해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상징물을 설치했다.
군은 현충시설 주변 부지를 매입해 진입로 확포장, 주차장,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현충공원 지정을 추진 중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참전유공자 기념탑 건립 및 현충공원 정비를 통해 국가 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갖출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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