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7000만원 배정받아 창업팀에 평균 5100만원 지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이후 3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지정됐다. 올해 총사업비 21억7000만원을 배정받아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인 디지털,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등 D.N.A 분야의 예비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중기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 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지원, 창업교육 및 멘토링, 판로연계, 글로벌 진출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을 제공한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자금 평가를 통해 선정된 예비창업자에 평균 5100만원을 지원한다. 온·오프라인을 통한 교육과 창업·경영 전문가를 전담 멘토로 지정해 예비창업자 창업활동 전반에 대한 밀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과기원은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4차 산업분야(인공지능)를 시작으로 지난해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인공지능)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예비창업패키지에 이어 3년째 사업을 맡게 됐다. 지금까지 총 74개사를 지원했고 매출액 6억7000만원, 고용인원 170명, 투자유치 7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조병관 광주과기원 창업진흥센터장은 "인공지능(AI) 분야 예비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비창업기업의 단계별 맞춤형 스타트업에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광주지역의 특화분야를 활용한 창업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D.N.A 특화분야의 530명 중 35명의 예비창업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과학기술원 전경 [자료=광주과학기술원 제공] 2021.03.26 biggerthanseoul@newspim.com |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