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보건소는 오는 4월 5일부터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아동비만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26일 보건소에 따르면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줄어든 학생들의 기초대사량을 증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발병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논산시보건소 전경 [사진=논산시] 2021.03.26 kohhun@newspim.com |
논산보건소는 4월부터 3개월 동안 논산동성초등학교 재학생을 비롯한 5개 지역아동센터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동 112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놀이형 영양·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비만 예방에 필요한 놀이형 신체활동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워크북 등 운동 교구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논산보건소 관계자는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로나19로 신체활동 실천율은 감소하고 있다"며 "즐거운 놀이 방식으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기에 미래 영양·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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