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서구 횟집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감성주점을 거쳐 유흥업소로 확산하고 있다.
대전시는 29일 3명(대전 1269~1271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사흘째를 맞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6명 늘어 누적 8만9676명이라고 밝혔다. 2021.02.28 mironj19@newspim.com |
2명은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유흥업소 종사자(대전 1269번)와 이용자(대전 1270번)다.
전날 종사자 1명(대전 1268번)이 확진되는 등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유흥업소 확진자들이 횟집과 관련된 N차 감염으로 보고 있다.
횟집을 다녀온 감성주점 종업원(대전 1252번)이 지난 22일 같은 곳에서 일하는 동료 및 지인(대전 1259·1266·1267)과 이 유흥업소를 방문했다.
이들과 함께 있던 유흥업소 종사자 2명에게 감염이 전파된 뒤 25일 유흥업소를 찾은 40대(대전 1270번)에게 확산됐다는 설명이다.
방역당국은 유흥업소 종사자 80여명과 이용자 2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45명이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1명은 감성주점을 방문한 20대로 확진된 종업원(대전 1252번)과 접촉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