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제26회 동해시민대상에 홍준식씨를 최종 선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홍준식 씨는 동해문화원 이사와 지역작가로 활동하면서 지난해까지 400여건의 동해지역 마을 이야기와 각종 향토사 기록을 남기는 등 향토사 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제26회 동해시민대상에 선정된 홍준식 작가.[사진=동해시청] 2021.03.30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지역향토사 구술취재를 통한 르포집 동해시리즈를 집필하는 등 지역 알리기 활동을 펼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필명 홍구보로 활동 중인 홍준식 씨는 제5회 김유정소설 문학상 당선과 다수의 소설집 및 산문집을 발간하는 등 동해지역 대표소설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제26회 동해시민대상 시상은 당초 4월 1일 2021년 동해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확산에 따라 별도 일정을 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한 동해시민대상은 2020년까지 총 25회에 걸쳐 동해시 발전에 공헌한 50명의 시민을 발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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