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드림타운의 브랜드 네이밍을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민선7기 출범부터 대전형 행복주택 '대전드림타운 3000호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드림타운은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통틀어 지칭하는 명칭이다.
'드림타운 브랜드 네이밍 선호도 조사 포스터' [사진=대전시] 2021.03.31 rai@newspim.com |
이번에 선정하는 브랜드 네이밍은 오는 6월 착공하는 구암 드림타운 425호를 시작으로 공공건설 임대주택의 브랜드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시민 참여 이벤트를 통해 대전드림타운의 사업 취지와 의미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네이밍을 선정하기로 했다.
선호도 조사는 이벤트 홈페이지(dj-dreamtown.or.kr)를 통해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혼가 △다가온 △래몽 △다락집 △꿈꾸담 △온드림 등 6개의 후보작 중 1개를 선택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노트북, 태블릿, 음료 상품권 등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는 선호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4월 중 드림타운 브랜드 네이밍을 발표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주거문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청년의 꿈을 꾸게 하고 희망을 펼쳐 나가는 출발점이 대전드림타운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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