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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상반기내 1200만명 접종 청신호...백신 계속 들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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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애초 정부의 약속대로 상반기 1200만명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 예방제(백신)를 들여온다는 방침이다.

2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먄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차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상반기 내 1200만명 이상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월26일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한지 약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91만여명의 국민들이 접종을 받았다. 특히 어제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 350만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정세균 총리는 "이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모습 yooksa@newspim.com

상반기 내 1200만명 접종을 위해 정부는 이달 안에 전국의 모든 시·군·구마다 1곳 이상 접종센터를 연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보호자 분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과 휴일에도 접종센터를 열어 보다 여유 있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정 총리의 이야기다.

그는 "각 지자체에서는 어르신들의 편리한 이동, 편안한 접종, 안전한 귀가, 세심한 이상반응 관리와 같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시 즉시 보완해 줄 것"을 주문하며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밀하게 관리하고 여러 돌발 상황에서 최대한 융통성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안전성 논란이 있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용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최근 국내 연구진이 한달간 접종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에 86%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차 접종 이후 아직까지 요양병원 및 시설에서의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백신 접종의 효과가 실제 확인되고 있는 것이란 게 정 총리의 이야기다.

백신공급 부족을 걱정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도 안심해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코백스 퍼실리티로 내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3만회분이 들어오고 6월말까지 화이자 백신 30만회분이 도입될 것"이라며 "이로써 2분기에 총 1473만회분이 도입되기로 이미 확정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원활한 백신 도입을 위해 어제인 1일 복지부장관을 팀장으로 하는 '범정부 백신 도입TF' 가 본격 가동했다. TF를 중심으로 얀센·노바백스·모더나를 비롯한 여타 백신에 대해서도 총력을 다해 조기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 총리는 "이같이 확정된 백신공급 물량과 우리의 접종 역량,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감안한다면 '상반기 중 1200만명 접종' 은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며 "정부는 더 많은 국민이 하루라도 더 빨리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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