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텔레마케팅 등 집단감염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15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대비 155명 늘어난 3만2551명이다. 현재 2148명이 격리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보건의료단체장들이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예진표 작성을 하고 있다. 2021.04.02 mironj19@newspim.com■ |
확진 원인별로 살펴보면 집단감염은 체육시설, 텔레마케팅 등에서 나타났다.
우선 서울 중랑구 가족·실내체육시설 관련은 3명이 늘어 누적 13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 텔레마케팅 업체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누적 1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용산구 소재 음악동호회와 관련 확진자는 1명 증가해 누적 25명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해당 모임참석자 50명에 대해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한편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13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62명 등이다. 또 지난달 30일 이후부터 4일 연속으로 확진자가 150명이 늘어 재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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