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 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진주시립도서관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지역의 공공도서관이 중심이 되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인문·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0년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사진[사진 = 진주시] 2021.04.05 news_ok@newspim.com |
시립도서관은 7월부터 10월까지 10회에 걸쳐 '뉴노멀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내 삶의 기초를 다지는 세 가지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으로 시는 9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 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삶에 대한 깊은 사유의 시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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