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대학교가 학생이 꿈꾸는 최첨단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대는 총 11억여원을 투입해 최첨단 교육시스템을 갖춘 스마트강의실과 실험실습실, 복합커뮤니티 문화공간 등을 추가로 구축하고 김혁종 총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새롭게 구축된 교육시설은 호심관과 성실관, 행정관에 최첨단 기자재를 갖춘 스마트강의실 11개와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상담실 등 총 22개소다.
광주대 김혁종 총장 현장점검 [사진=광주대학교] 2021.04.05 yb2580@newspim.com |
특히 호심기념도서관 1층에 742.5㎡ 규모의 복합커뮤니티 문화공간을 조성, 개인과 그룹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자유로운 여가·문화활동이 가능한 멀티공간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호심기념도서관 2층 자유열람실(1954.8㎡)은 노트북으로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구축했으며, 개인학습실도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호심관 14층에 마련된 115.2㎡의 셀프스터디라운지는 폐쇄적인 열람실 구조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함께 토론하고 교류하며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협동 학습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에 앞서 광주대는 지난해 호심기념도서관에 886.66㎡의 창의문화공간과 3D프린팅 시제품제작실, 코워킹 스페이스실 등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광주대는 이와 함께 아동학과 전공 실습실(135㎡) 1곳과 간호학과 실습실 2곳(126㎡·94.5㎡)을 구축해 기자재를 지원, 이론과 실습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처럼 광주대는 학생들이 함께 토론하고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미래형 교육공간을 캠퍼스 곳곳에 마련하며 지역을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대 김황용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광주대는, 혁신성장 선도 기술 분야의 교육과정 개발과 미래형 캠퍼스 구축 등 대대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학생 중심의 교육시스템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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