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안팎 질서유지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이 4·7 재·보궐선거 당일 서울과 부산에 '을호비상'을 발령한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경찰청과 부산경찰청은 오는 7일 '을호비상'을 내리고 비상경계에 들어간다.
경찰은 다수의 경찰력을 동원할 치안 수요가 발생하거나 테러나 대규모 재난 등 긴급 상황이 발생 또는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을호비상이 발령되면 경찰은 연가 사용을 중지하고 가용 경력을 50%를 동원할 수 있다. 지휘관과 참모는 관내에서 근무해야 한다.
경찰은 선거 당일 투표소 7028개에 경찰관 1만6000여명을 투입한다. 경찰은 투표소를 매시간 순찰하며 우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투표소 안팎 질서유지는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우선 담당하지만 불법행위가 발생하거나 선관위 요청이 있는 경우 경찰이 투표소 질서를 유지한다. 투표함 이송에는 노선별로 무장 경찰관 2명을 배치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2021.04.03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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