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유치위 창립총회…당위성 홍보·붐조성 시작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대전시·세종시·충남도·충북도는 5일 세종시 어진동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150여개국 1만5000여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경제효과는 2조7000억원, 고용효과는 1만여명이 기대된다.
충청권 4개 시도가 5일 세종시 어진동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 2021.04.05 goongeen@newspim.com |
위원회는 충청권 4개 시·도 지사를 발기인으로 하고 4개 시·도 체육회장, 개최도시 시장, 지역 대학교 총장, 상공회의소 회장, 민간단체 대표 등 21명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비영리사단법인 형태로 운영되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회원국가 등을 대상으로 충청권 공동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지원 조례'를 제정해 위원회 활동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례안에는 대회 유치에 필요한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예산의 범위 안에서 위원회에 출연금이나 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4개 시·도는 이번 대회가 유치되면 스포츠 발전과 체육 인프라 확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충청권 주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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