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과채주스, 액상차, 인삼홍삼음료, 농축과채즙 등에 대해 '농식품가공센터'의 HACCP인증(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2015년 3월 과채음료에 대한 HACCP인증을 취득해 6년 동안 최신 설비를 이용해 지역 영세 식품업체들의 제품을 위탁생산해 제공했다.
고창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사진=고창군]2021.04.06 lbs0964@newspim.com |
연구소는 이번 과채음료에 대한 HACCP인증 재신청을 의무적으로 연장했다. 이에 더해 그간 관내업체들이 꾸준히 요청해 왔던 가장 수요가 많은 식품유형들에 대해 신규로 인증 신청을 했다.
이번 신청에서 기존 HACCP인증 식품 유형인 과채음료의 연장 신청 1건과 신규로 새로운 식품유형인 과채주스, 액상차, 인삼홍삼음료, 농축과채즙 등 4건의 HACCP 인증을 취득했다.
연구소 공동위탁생산을 통해 관내 식품업체의 중복 생산 설비 투자 및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고 효과적으로 HACCP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연구소 자체 연구개발 제품, HACCP인증을 취득한 농식품가공센터, 기존 HACCP인증을 받은 소스공장을 연계해 위탁생산을 일괄 One-stop으로 지원함으로써 고창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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