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학원 관련 N차 감염으로 11명이 더 확진되는 등 지난 2일 지표환자가 나온 이후 5일 동안 43명이 연쇄감염됐다.
대전시는 6일 15명(대전 1417~1431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 11명(대전 1418~1420·1424~1431번)은 모두 가족 간 감염으로 동구에 있는 학원과 관련됐다.
10대 학생이 있는 5가정에서 9명(대전 1418~1419·1420·1424~1426·1429~1430·1431번)이 확진됐고 이 학원 강사의 지인(대전 1409번) 가족 2명(대전 1427~1428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원 강사 1명, 수강생 10명 등 11명이 확진된 뒤 수강생들이 다니는 6개 학교 교사 1명과 학생 16명 그리고 확진자들의 가족과 지인 등 15명까지 감염이 전파되면서 학원 관련 확진자는 총 4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학원발 집단감염의 최초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학원 내에서 감염이 시작돼 학교와 가정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덕구에서 확진된 60대(대전 1417번)는 또 다른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덕구 교회와 관련됐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2명(대전 1421~1422번)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며 서구 거주 40대(대전 1423번)는 지인(대전 1415번)과 접촉했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