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형 배달앱' 출시에 앞서 7일 오전 시연회를 개최했다.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이날 시연회에는 가맹점을 대표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주시지부와 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진주시 봉사단체협의회,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네트워크 등이 참석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7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진주형 배달앱'시연회에 참석해 기념사진 찍고 있다.[사진=진주시] 2021.04.07 news_ok@newspim.com |
지난해 11월 공모를 거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자체 배달앱 구축, 진주사랑 상품권 결제 수단 탑재 등을 완료한 '배달의 진주'와 '띵동'은 지난 3월 10일부터 29일까지 시범운영으로 오류 수정 및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쳐 8일 정식 출시한다.
진주형 배달앱 운영 사업은 일반 상용 배달앱 이용 시 6∼12%에 이르는 중개수수료를 2%로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배달의 진주' 500여개, '띵동' 400여개의 가맹점에서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앱에서 바로 결제도 가능하다.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혜택이 크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형 배달앱은 소상공인에게 착한 중개수수료로 부담을 덜어주고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비대면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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