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케리 美 특사, 17일 방한…정의용 만나 기후변화 공조 논의

기사입력 : 2021년04월14일 14:03

최종수정 : 2021년04월14일 14: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한 전 중국 방문…미중경쟁 속 '협력 공간' 모색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미국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각)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기후변화 대응 공조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7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케리 특사는 14일 먼저 중국을 방문한 후 17일 방한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국무부는 케리 특사가 다음 주 바이든 대통령의 세계 정상들과의 기후변화에 관한 회담에 앞서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 기후변화 목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윌밍턴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2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기후특사로 내정한 존 케리 전 국무장관이 델라웨어주 윌밍턴 바이든 인수위 본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1.25 mj72284@newspim.com

외교 소식통은 케리 특사의 방한 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등으로 최종 조율 중이지만 17일 정 장관과 면담은 확정됐다고 전했다.

케리 특사는 정 장관과의 면담에서 오는 22~23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세계 기후 정상회의'와 한국이 5월 30~31일 비대면으로 주최하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 정상회의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세계 기후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한다.

정 장관은 지난달에만 두 차례 케리 특사와 통화하고 한미 양국이 추구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이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의제이자 한미 협력 가능성이 큰 분야라는 점을 고려해 미국과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케리 특사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와 청와대 인사 등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케리 특사는 그동안 전 세계 각국을 향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야심 찬 목표를 설정할 것을 촉구해 왔고, 미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수주 내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케리 특사는 방한에 앞서 14일 오후 상하이에 도착, 15일과 16일 시젠화 중국 기후 특사 등 중국 인사들과 회의를 갖는다. 양국은 지난 3월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안보와 무역, 기술 등 글로벌한 이유에소 신경전을 벌였으나 기후변화 등과 관련해선 협력을 도모하기로 한 바 있다. 미국과 중국은 전 세계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국가들이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