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학교와 학원, 교회, 인근지역 등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3일까지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최명규 전주부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의 감염 고리를 차단키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6일부터 1주일간 연장한다"고 말했다.
15일 최명규 전주부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사진=전주유투브] 2021.04.15 obliviate12@newspim.com |
또 "전주시는 지난 2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며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2단계 격상 이후 확진자 발생수와 확진자의 동선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내에서 지속적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전주시로 확진자 노출 증가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며 "전국적으로도 최근 일주일간 평균 6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고 4차 대유행이 현실화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명규 부시장은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위기 상황으로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발열, 기침 등의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