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최근 불거진 영등동 식자재마트 먹튀 논란과 관련해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민·관 TF를 구성해 특별대책을 논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식자재마트의 부도로 인한 실제 피해자와 정확한 금액을 확인하기 위해 익산시 일자리정책과에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피해자,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함께 TF를 구성해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익산시 영등동 식자재 OO마트 2021.04.16 gkje725@newspim.com |
피해 직원들은 체불임금 구제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연계하고 법적 대응이 힘든 납품업체들을 위해 익산시 고문변호사와 연계해 법률적 자문을 지원한다.
영등동 식자재마트는 지난 2월 25일 개업 후 한 달여 만에 부도가 났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상황은 직원 70여명의 임금과 70여개 납품업체 미수금, 건축공사 대금 등이다.
시는 이번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과 납품업체들을 구제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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