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7시33분께 부산항 4부두 인근해상에 검은색 기름이 발견돼 긴급 방제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사진 = 부산해양경찰서] 2020.01.27ndh4000@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사고현장에 방제정,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은 "해양오염 행위선박과 유출량은 해경에서 조사 중"이라며 "부두 안벽과선박 사이에 기름이 추가로 발견될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르면 선박에서 고의로 기름을 유출할 경우, 5년 이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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