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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홍상수 친형 평창서 3개월째 실종...경찰 수사 중

기사입력 : 2021년04월22일 08:58

최종수정 : 2021년04월22일 08:58

[평창=뉴스핌] 이순철 기자 = 영화감독인 홍상수씨의 친형인 홍모(70) 씨가 강원 평창에서 3개월째 실종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홍상수 감독.[네이버 인물정보]2021.04.22 grsoon815@newspim.com

사건은 홍상수 감독의 조카가 지난 1월 28일 아버지와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서울 노량진경찰서에 최초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22일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실종된 홍씨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평창군 방림면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 노량진경찰서로부터 이첩받아 수사중이다.

홍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평창군 일대를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홍씨의 신용카드와 휴대폰 사용내역이 실종 이후 없고 목격자도 없다는 점 등을 미뤄 사고에 의한 실종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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