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을 위해 경남농협지역본부 및 진주지역 대학생 봉사단과 손잡고 농촌인력 공급에 나선다.

경남도는 경남농협지역본부와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와 함께 농촌인력난으로 부족해진 일손을 지원해 주고 대학생들에게는 농업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 추진은 농가에서 농작물 및 작업시기, 작업내용, 인원 등을 신청하면, 경남농협에서 희망 작업내용과 적합한 농가와 대학생지원단을 연결한다.
대학생지원단은 직접 농가를 방문해 농작업을 실시하며, 도는 인력지원상황 관리와 대학생지원단 및 경남농협에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도는 경남농협 및 위더스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경남농협이 대학생지원단 일손봉사 시 필요한 상해보험과 교통비까지도 지원해 줄 것을 포함해, 향후 대학생지원단의 무급봉사가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위더스는 진주지역 대학생 연합 봉사단체로 경상국립대, 연암공과대, 진주보건대 및 한국국제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2017년 5월 정식출범했다.
현재 회원 수는 100여명으로, 문화행사 및 나눔기부, 청소년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위더스는 2018~2019년에도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한 바가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으로 농촌인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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