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잠재력을 가진 숨은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사업'의 청년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이 사업은 시에서 전방위적인 인재 투자를 통해 부산을 기회의 도시로 브랜딩함과 동시에 부산 대표 글로벌 혁신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첫 시행한다.
참가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이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 △부산 태생이면서 부산 12년 이상 거주 이력이 있는 자 △공고일 기준 부산지역에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로 이 중 최소 1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6월 11일부터 6월 18일까지이고, 선발분야는 △전문가 분야 △문화·예술 분야 △이슈리더 분야로, 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의 대회 수상실적이나 그 외 대외적인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분야별로는 △전문가 분야로는 건축, 조리,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 △문화·예술 분야 문학, 음악·무용·미술, 연극·영화, 사진 △이슈리더 분야 언론, 과학·기술, 경제, 환경전문가, 봉사, 여성으로 구성된다.
올해 최종 선발인원은 10명 이내이고, 서류 및 대면심사(2단계 심사)를 통해 최종선발된 청년을 대상으로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공개평가를 실시하며 결과에 따라 지원사항이 결정된다.
상위 3명의 청년은 3년간 최대 1억 원의 역량개발을 지원받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의 우수 인재 유출 방지 및 외부 인재 유입 활성화될 것"이라며 "부산도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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