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 엔진 탑재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뉴 디펜더 90' 모델의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 뉴 디펜더는 랜드로버의 70여년 간 이어온 DNA를 담은 상징적인 모델이다. 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랜드로버 시리즈 1 모델은 '랜드로버가 가는 곳이 곧 길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랜드로버의 시작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후 디펜더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진보적인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정통 4륜 구동 오프로더 차량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사진=랜드로버] |
올 뉴 디펜더 90에는 최신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 엔진이 들어가며 D250은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58.1㎏·m의 힘을 낸다. 특히 신형 인제니움 디젤 엔진에는 최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엔진의 효율성을 높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저감하는 동시에 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디펜더는 랜드로버가 새롭게 설계한 최신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최대 3500㎏의 중량을 견인할 수 있어 무거운 짐이나 카라반과 같은 이동식 트레일러를 운반할 수 있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아이코닉한 디자인, 견고한 엔지니어링,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완벽하게 결합된 올 뉴 디펜더 90 모델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며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올 뉴 디펜더 90을 통해 기대 이상의 실용성과 삶의 영역이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