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는 교통안전 시설개선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장점검은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논산분기점에서 진행됐고 합류구간 초입부터 약 500m가 실선으로 표기돼 있어도 논안-천안선 합류 운전자들은 3~4차로에서 1~2차로로 진입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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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가 호남선 노선분기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사진=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2021.04.28 obliviate12@newspim.com |
논산-천안선과 호남고속지선은 편도 2차로 고속도로 설계 돼 하행선으로 주행하는 운전자들은 2차로에 맞춰 운행을 하게 된다.
두 고속도로가 합류되는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논산분기점부터 편도 4차로로 바뀌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고속도로순찰대는 사고위험성이 높은 실선구간에 고속도로 색깔 유도선 및 표지판을 신설토록 도로공사 논산지사와 협의를 진행했다.
정기욱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장은 "고속도로 안전을 위한 첫걸음은 교통안전 시설의 설치이다"면서 "고속도로 시설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이용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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